찌지리 2007. 11. 3. 14:21
회사에서 친목 당구대회가 있었습니다.
전 예선 탈락했습니다. ㅋㅋㅋ

전 당구를 대학교 들어가서 부터 배웠는데...
학교 정문 바로 앞에 고등학교-대학교 선배가 운영하는 당구장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당구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당구장에서 보던 양귀문 선생(명예 2만이시죠 ^^)의 비디오도 많이 봤던 기억도 납니다.
그거 보고 친구랑 같이 무지무지 연습했던 기억도 솔~솔~ 나네요 ^^

그 땐, 우리 학과 남자 동기들 24명 중에서 20명이 같은 날 같은 시간 한 당구장에서 놀았던 기억도 나는데,
요즘엔 게임방(아~ 요즘엔 P방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는...)에서 논다고 하더군요.
놀이 문화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런 생각하면 점점 나이 들어보여서 가급적 자제하려고 합니다. ㅋㅋㅋ)

옛날 철없던 학창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아래는 양귀문 선생님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