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르팍 도사에 나온 가수 성시경씨의 발언이 조금 마음에 거슬립니다.
"국회의원은 공인이고, 가수는 광대다"
국회의원은 公人이 맞습니다.
가수는 공인일까요? 광대일까요?
어떤 가수는 스스로 공인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니고, 어떤 가수는 스스로 광대라고 합니다.
저의 생각은 둘 다 맞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다른 블로그(♤끄적끄적 이야기♤)에서 읽었던 "청룡영화제, 윤정희 씨 발언....참으로 기막힌다. " 라는 글에서 다음 내용을 발췌해 봅니다.
영화배우 강수연씨의 공인에 대한 생각을 볼 수 있습니다.
( 이 글을 보기 전에는 배우 강수연씨에 대해서 그냥 연기 잘 한다... 정도였는데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듯, 공인 이라는 말의 정의도 세월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수는 공인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가수는 광대일까요?
네. 저는 "가수는 광대다"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의 광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가수들이 스스로를 광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음악계의 "장인"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장인"이라고 해도 능력의 차이는 있겠지요.
저는 광대라는 말을 문화 장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시경씨의 말은 자기는 광대일 뿐, 공인은 아니다 라는 늬앙스를 풍깁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그런 식으로 말을 하니 살짝쿵 아쉽네요 ^^
"국회의원은 공인이고, 가수는 광대다"
국회의원은 公人이 맞습니다.
가수는 공인일까요? 광대일까요?
어떤 가수는 스스로 공인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니고, 어떤 가수는 스스로 광대라고 합니다.
저의 생각은 둘 다 맞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다른 블로그(♤끄적끄적 이야기♤)에서 읽었던 "청룡영화제, 윤정희 씨 발언....참으로 기막힌다. " 라는 글에서 다음 내용을 발췌해 봅니다.
영화배우 강수연씨의 공인에 대한 생각을 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은 틀림없이 공인이다. 우리는 알려진 사람 모두를 공인이라고 하니까. 하지만 공인은 공자처럼 살아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모두 부처가 될 수도 없다. 왜 공인이 되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내 경우에는 배우니까. 그러면 연기를 열심히 하면 된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만 알려진 사람이 아니고 아이들까지 알아보는 사람이니까 자기 생활의 절제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들에겐 각각의 삶이라는 기준이 없을 테니까. 책임의식도 함께 있어야 한다.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그래야 하는 것이 대중의 인기로 사는 사람의 사명이 될 것이다."
( 이 글을 보기 전에는 배우 강수연씨에 대해서 그냥 연기 잘 한다... 정도였는데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듯, 공인 이라는 말의 정의도 세월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수는 공인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가수는 광대일까요?
네. 저는 "가수는 광대다"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의 광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가수들이 스스로를 광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음악계의 "장인"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장인"이라고 해도 능력의 차이는 있겠지요.
저는 광대라는 말을 문화 장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시경씨의 말은 자기는 광대일 뿐, 공인은 아니다 라는 늬앙스를 풍깁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그런 식으로 말을 하니 살짝쿵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