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제 보고야 말았습니다.
암튼... 드라마는 보기 시작하면 놓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을 컨트롤하는 데 미숙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야 말았네요.
드라마를 보고 난 후, 만화로 된 원작을 잠깐 훓어 보고, 드라마와 스페셜 이후의 스토리를 읽어보았습니다.
만약, 드라마를 보지 않았더라면 만화는 아마 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내용은 치야키 신이치와 노다 메구미라는 재능 있는 한 남녀의 음악적 재능에 대한 성장과 사랑... 뭐 이런 겁니다.
주인공들이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지휘와 관련된 꿈을 꾸고 있어서 많은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습니다.
뭐랄까... 일반 사람들이 들어보면 뭐다~ 하는 곡이라기 보다는 누구의 무슨 작품이 있다고 하면 알 수 있는 그런 것들 말이죠.
일하면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클래식 음악을 자주 듣는데, 드라마로 보니 또 색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주관적으로 판단할 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한 번 볼 만하다 정도 되겠습니다.
이전에 TV에서 베르디나 요한 스트라우스 같은 드라마가 방송이 되었던 적이 있는데, 요즘은 그런 거 전혀 없네요.
앵콜이라도 한 번 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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