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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actice of Programming

책 이야기 2008. 3. 6. 13:01 posted by 찌지리

요즘 들어서 느끼는 거지만, 몇년 전에 비하면, 양질의 도서가 참 많이 번역되어 나온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읽고 싶은 책들이 참 많이 있거든요.

그만큼, 우리나라의 개발자들의 실력이 향상되었고, 스스로의 Skill-up에 대한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꿔어 말하면, 막 개발을 배워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먼 산을 보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무슨 책이든 많이 읽으면 나쁠 것 없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책을 더 많이 보면 더 좋겠죠? ^^



지난 주에 영풍문고에 가서 차드 파울러의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와 "The Practice of Programming(프로그래밍 수련법" 두 권을 놓고 어떤 것을 읽을까 고민했었습니다.

결국엔 더 많이 저렴한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를 구입하게 되더군요. ㅋㅋㅋㅋ

개발자의 비지니스적인 마인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더군요.

누구 말대로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면 "개발하는 것=돈 버는 것"이라지만, 개발에 대한 흥미, 순수성을 생각해 보면, 약간은 서글픈 생각도 듭니다.

이제 막 사회에서 개발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한 번쯤 권하고 싶지만, 그리 좋은 책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더군요.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상세보기
차드 파울러 지음 | 인사이트 펴냄
개발자의 자기계발과 경력관리를 위해! 소프트웨어개발자 차드 파울러의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회사, 기술, 경제, 가치 등이 정신없이 바뀌는 오늘, 개발자로서 맞닥뜨리게 될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 책은 내일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을 끝없이 만나게 되는 개발자의 자기계발과 경력관리를 위한 52가지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가르침마다 '실천하기'를 담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뭐 각설하고... "The Programming of Practice"도 사서 읽었습니다. ㅋㅋㅋ

프로그래밍 수련법 상세보기
브라이언 W. 커니핸 지음 | 인사이트 펴냄
프로그래머들은 설계, 디버깅, 테스트, 성능 개선,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에 대한 트레이드오프(tradeoff)를 다뤄야만 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의 명세를 유지하면서도 호환성, 견고성, 안정성 같은 문제들을 고려해야 한다. 이 책에는 이러한 문제들과 그보다 더 많은 내용까지도 다루고 있다. C, C++, 자바 외에도 다양한 언어로 작성된 실전 예제와 현실적인 충고들이 가득하다. 프로그래밍의 고전인 『The Unix Programming



소스 코드에 대한 내용이 많이 없는 관계로 버스에서 오며가며 다 읽었습니다.

책을 쓴 Rob Pike 라는 사람은 잘 모르겠고, Brian W. Kernighan 이란 사람은 다 알다시피 "The C Programming Language"의 공동 저자죠.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도 이 사람 이름때문이었습니다.

정독(?)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읽었는데... 솔직히 돈 아까왔습니다.

그 동안 사 놓고 못 읽은 책이 많은데, 그걸 읽을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책이 아주 큰 사이즈는 아니였지만, 들고 읽으려니 무거워서 그랬을까요?

아무튼 다른 좋은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책은 있지만, 다들 읽다가 중단된 상태라... 다 읽고 나면 이야기 하지요 ㅋㅋㅋ

그리고 보니 둘다 인사이트에서 나온 책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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