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 3명의 신입 사원이 출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명만 출근하였다고 합니다.

3명 모두 개발 부문에서 근무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출근하지 않은 2명은 조건이나 환경 등 여러가지를 비교해 보고 다른 회사로 출근을 한 듯 싶습니다.

문제는 아무런 연락없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미안해서 그런걸까요? 전혀 미안하거나 할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 귀찮아서 그랬다거나 출근 안 하면 다른데로 간 줄 알겠지... 하는 심산이었다면 참으로 아쉽습니다.

개발자로서 설계를 잘 하거나, 코딩을 잘 하는 것도 능력이지만,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역시 능력입니다.

커뮤니케이션에는 기본적으로 예의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조차 없다고 하니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 연휴 보내고 출근하니 국보 1호 남대문이 홀라당 불타버리고, 회사에서는 또 꿀꿀한 소식이 날라오고 좋은 하루는 아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아직 많이 남았으니 많이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