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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29 굿모닝팝스 듣기 - MP3 다운로드 ( IE7 에서.. )
  2. 2007.09.21 Visual
  3. 2007.09.21 기피 현상...
  4. 2007.09.20 배려...
  5. 2007.09.19 기분 좋은 일
  6. 2007.09.18 나는 어떤 개발자일까...
  7. 2007.09.17 기대작 HERO
  8. 2007.09.17 다음의 "맛집" 서비스 오픈
  9. 2007.09.15 굿모닝팝스 듣기
  10. 2007.09.14 재아님의 초대에 대한 감사의 글 2

오늘... 놀라운 걸 발견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꽤 많이 되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이 입력(http://cast.danpod.com/gmp/rss.xml)한 후... 엔터키를 치면...
( IE7 입니다. IE7 쓰다가 IE6쓰면 좀 불편해서요..)

IE 6을 사용해서 mp3를 다운로드 방법은 여기로....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기서 ...

1. "gmp070928.MP3" 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 놓는다.

2.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한다.

3. 팝업 메뉴가 나타나면, "다른 이름으로 대상 저장"을 선택한다.

4. "다른 이름으로 저장"이라는 창이 뜨면, 저장할 폴더로 이동한다.

5. 확인 버튼을 누른다. <끝>


IE7에는 아래 그림과 같은 기능이 있어서... 위의 페이지에서 보이는 "이 피드에 가입" 버튼을 누르면...

요렇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됩니다.

그러니깐..... 단팥 같은 리소스 많이 먹는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었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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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영어 공부 이야기 2007. 9. 21. 17:27 posted by 찌지리

일본에서 유명한... 외국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아주 유명한 일본의 그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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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Japan이라고... 일본 비주얼 락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사진으로 보시는 거와 같이... 그룹 멤버의 외모가 아주 평범하지 않습니다.
이 비주얼 락의 시초는 영국의 모 그룹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사정에 저보다 많이 알고 있는 지인(정통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의 이야기로는 이 비주얼 락이 일본 음악의 주류 중의 하나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업무적인 이유로 사람들과 명함을 주고 받습니다.
저야 주로 사내 근무를 원칙을 하는 부서에 있다보니 그런 기회가 잘 없지만, 가끔씩 기회가 생기곤 합니다.
또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거나 하면 으례 명함을 교환하곤 하지요.
이 명함도 보면... 특이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런 것들을 꽤 선호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기억시키는 확률이 일반 명함보다는 높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눈에 확~ 띄잖아요.

언젠가 이지영님께서 그만두시고, 이근철님께서 진행을 하실 거라는 기사와 함께 이근철님의 소개가 잠깐 있었습니다.
"학원 강사 출신의..." 였습니다.
그것만 알고 있다가 이근철님의 "이근철 영어 연구소"라는 사이트를 들어가 봤습니다.
손짓도 하고, 행동도 크게... 아주 재미나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굿모닝 팝스... TV에서 방송하고 동영상으로 봤음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기피 현상...

일 이야기 2007. 9. 21. 13:47 posted by 찌지리
몇해 전부터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유명한 사람들이 이래선 안된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
S 사에서는 이공계를 선호한다...
뭐 그랬었습니다.
요즘은 별로 그런 말이 없습니다.
그러려니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땐 그렇습니다.

지디넷에 류한석님의 새로운 컬럼이 올라와서 읽어봤습니다.
제목이 "IT업계 빅3의 빛과 그림자"라는 였습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름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땐 해결 방법의 제시를 위한 해결 방법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오늘 이전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던 한 개발자와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그 분이 이전에 그러더군요.
"요즘 대학교 졸업하는 애들은 개발 안하려고 해. 왜? 힘든 거 다 아니깐. 똑똑한 애들일 수록 그런 거 안 하려고 하지. S사나, L사, P사 같은 데 가서 개발하는 애들 볶으면 돈도 더 많이 받는데, 왜 그런 거 하려고 해. 나도 이런 거 알았으면 안 했다"
이공계 기피... 그 안의 IT 업계에서도 개발 기피...

저도 그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또 거기서 기피하던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었다고 날씨가 좀 쌀쌀해졌습니다.
날도 좀 흐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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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책 이야기 2007. 9. 20. 09:41 posted by 찌지리

개인적으로 자기 계발 관련 도서를 읽는 것을 조금은 쑥스럽게 생각하기도 하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뭐… 그렇습니다.
근데.. 요즘처럼 놀고 있을 때 긴장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이런 종류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도서 페이지에 그렇게 많은 자기 계발 관련 도서들이 많은 것을 보면 도움이 되겠지요 ^^;
쓰고 보니 먼가 좀 그러네요...

지동직 님의 <배려의 기술> 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 당신이 익혀야 할 배려의 10가지 핵심 기술 ]
1. 배려의 기술은 역지사지를 근본으로 한다. 철저하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2. 관찰은 배려를 익히는 첫걸음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지켜보려는 마음을 가져라.
3. 많이 듣고, 많이 물어라. 세심한 배려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심리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관찰과 함께 상대방을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은 경청하고 물어보는 것이다.
4. 자신의 마음을 먼저 읽어라. 진정한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려고 노력할 때 타인에게 보고 들은 정보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다.
5. 때로는 조연이 되자.
6. 상대방의 작은 기쁨을 챙겨라.
7. 1 대 1의 자세로 대하라. 배려가 자기 앞에 있는 단 한 사람을 향한 관심과 보살핌임을 잊지 말자.
8. 내가 받았던 고마움을 타인에게 실천해보라.
9. 인격자를 존경하고 가까이 하라.
10. 예의를 익히고 예의를 뛰어넘어라. 예의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가벼운 친분을 형성하라. 나아가 더 섬세하고 깊이 있는 배려를 통해 예의를 뛰어넘어 자유로우면서도 강력한 관계를 만들어라.

기분 좋은 일

사람 이야기 2007. 9. 19. 09:27 posted by 찌지리

오래 전부터 게임을 만들어 왔던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21일동안 라면만 먹으면서 생활한 적이 있었다고도 이야기 하더군요.
총각 시절에는 이 친구는 저의 가족이었습니다.
같이 자취를 했었거던요 ㅋㅋ
돌아다니가 인터뷰 기사가 나서 찬찬히 읽어 봤습니다.
아는 사람이 신문에 나오는 거는 여러번 봐서 놀랍지는 않지만,
잘 아는 친구가 신문에 나오니 이거 또 다른 기분입니다.
아무튼 기분 좋은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디스이즈게임닷컴에서 가져왔습니다.

액션에 강한 개발사, 아이덴티티 게임즈

아이덴티티 게임즈 이은상 대표, 오태훈 기술이사
[환세르]

아이덴티티 게임즈의 세 명에게 게임은 운명일지 모른다. 천재라고 불릴 만큼 뛰어나거나 특출나서가 아니다. 지금까지 그들을 만족시켰던 것이 게임 개발이기 때문에, 원하는 게임을 만들어 보지 못해서 우울했던 날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드래곤 네스트>는 액션에 초점을 맞춘 게임이었다. 사실 액션이라는 키워드는 근래에 선보였던, 그리고 앞으로 선보일 온라인게임들이 내세우고 있는 대표 요소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그들은 아이덴티티 게임즈의 액션은 특별하다고 말한다.

 

아이덴티티 게임즈가 액션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은상 대표, 오태훈 기술이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디스이즈게임


 

※ <드래곤 네스트> 관련기사 보는 순서

 

체험기-> ②기획 인터뷰 -> ③개발사 인터뷰 -> ④플레이 영상 -> ⑤원화 감상


 

회사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다. 이들의 비전인 '다니기 재미 있는' 그리고 '다니고 싶은 회사'의 느낌이 묻어났다.

 

 

TIG> 세 명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던 사람들이다. 느닷 없이 안정적인 회사를 뒤로 하고 나와서 뭉쳤다.

 

오태훈: 박정식 이사와 사업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들어 보자’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이후 게임을 준비하면서 우리가 해결 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게 있음을 절실히 느꼈다. 개발은 우리가 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지인 중에서 사업을 맡아줄 사람이 바로 이은상 씨라고 믿었고, 함께 뭉치게 되었다.

 

이은상: 사실 우리 세 명은 같은 73년생이라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따로 떨어져 있을 때는 몰랐는데, 함께 일을 시작해 보니 '시너지'라는 표현을 제대로 쓸 수 있는 효과가 나오더라.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다. 또, 이름을 걸어야 할 나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KUF>와 <N3>로 콘솔 게임 개발력을 쌓은 오태훈 기술이사. 현재 개발중인 PC용 온라인게임 <드래곤 네스트>를 콘솔에서도 즉각 구현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중이다.

 

 

TIG> 음. 두 분이 말을 계속 돌리는 것 같아 대놓고 물어 보겠다. 박정식 이사까지 세 명 모두 웹젠의 핵심 프로젝트들 진행했던 사람들이다. 왜 나왔나?

  

오태훈: (웃음) 웹젠이 않좋다기 보다는 웹젠이라는 거대한 조직 안에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들이 없었다고 할까. 사실 그렇다. 조직이 커지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분야에서도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 경우가 있고, 위에서 그것을 원하는데 내 경우도 그랬다.

 

내가 가진 1이라는 파워를 웹젠에서는 0.5 정도 밖에 발휘하질 못했다. 스스로도 나태해지는 부분이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제대로 능력을 발휘 못하는 것 같아 변화가 필요했다. 예전에 게임을 만들었을 때처럼 '올인'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

 

이은상: 사실 박정식 이사는 <헉슬리>를 작업할 때도 프리랜서였다. 웹젠에 있을 때 박정식 이사를 영입하고자 했다. 오태훈 이사와 박정식 이사가 실력도 실력이지만 성품이 순해 좋아했었는데, 때마침 개인적으로 독립하려는 순간에 이야기가 정리가 되어 이렇게 나오게 되었다. 솔직히 두 사람이 나를 원해서 너무 고마웠다.

 

이은상 대표 역시 잘 다니던 웹젠을 나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들과 함께 이름을 걸고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다고.

 

 

TIG> 이은상 대표의 화술이 보통이 아니다. 계속해서 기자의 질문을 피해가고 있다. 이은상 대표가 웹젠을 나와 독립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편안하게 이야기해 달라.(웃음)

 

이은상: 알았다.(웃음) 사실 웹젠에서는 모든 면이 행복했다. 잘 알다시피 남들 보다 대우도 좋았고 진급도 빨랐다. 게다가 사내에서도 인정 받았으니 말이다. 해외 프로젝트 <APB>와 레드5의 <T 프로젝트>를 퍼블리싱하고 관리까지 했다. 또, 스튜디오 9개를 총괄 관리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나올 때는 정말 안타까웠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그리고 '우리의 게임'을 만든다는 욕심은 거부할 수 없었다. 설사 회사가 작더라도, 돈을 많이 벌지 못하더라도 우리의 색깔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색' 말이다.

 

최근까지 <드래곤 네스트> 개발은 4명이 진행했다. 회사에는 아직 빈 자리가 많다.

 

 

TIG> 그 색이라는 것이 궁금하다.

 

이은상: 자유 분방한 분위기?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액션을 추구한다’는 것? 물론 첫 게임에서는 RPG를 통해 보여줄 생각이다. 향후에는 콘솔 게임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입사할 친구들도 그런 색을 보고 우리 회사에 입사하지 않겠나.

 

오태훈: 그간 액션을 이야기하면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았다. 많은 게임들이 액션을 앞세워 나왔는데 콘솔에 버금가는 액션성을 구현한 게임은 많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우리 역시 액션을 이야기하는데, 다른 게임과 차별화되지 않은 시각으로 유저들이 바라볼까 걱정이 앞선다. 콘솔 같은 액션이라고 하면 너무 식상하기도 하고, 이걸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기 힘드니까….

 

이은상: 이런건 어떨까.액션 2.0 세대’. 진짜 보여 드리겠다.(웃음) 앞으로 우리 회사는 액션에 많은 비중을 둘 것 같다. 영어권에 내놓아도 잘 팔리수 있도록 말이다. ‘하이브리드 액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이것도 흔한 느낌일까. 아니면 엄청난 재미 있는 액션’은 어떨까.

 

오태훈: . 다 맞는 말씀이고요.(웃음) 일단 이번 <드래곤 네스트>의 액션도 사실 말로 아무리 강조를 해도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예전처럼 <N3> 만든 다음에 두 번째를 만든다면야 전작보다 200% 업그레이드된 액션 게임’,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우리 역시 감이 잘 잡히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은상 대표의 화려한 화술에 대화의 타이밍을 고심했던 오태훈 이사. : )

 

 

TIG> 콘솔 게임을 많이 만들었는데, <드래곤 네스트>도 콘솔 버전으로 개발되는가?

 

이은상: 콘솔 버전의 개발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개발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아마도 우리가 국내에서 콘솔 시장에 내세울 수 있는 게임을 가장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오태훈: <N3> <KUF>를 개발했던 만큼 콘솔도 욕심이 난다. 만약 콘솔쪽으로 개발하게 된다면 인터페이스 부분만 개선하면 되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다.

 

이은상: 그렇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가 <드래곤 네스트>를 보고 바로 퍼블리싱 파트에 추천한 일도 있었다. 이미 경험이 충분히 쌓여있는 개발자들이고 프로그래밍 부분도 큰 수정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콘솔 버전의 개발은 어렵지 않다. 다만 수익 부분이 회의적이다 보니, 솔직히 고민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쉬운 이야기로 과금이 가장 큰 문제다. 패키지를 팔아도 장당 7~10 달러가 떨어진다. 온라인 유료화 모델 자체도 Xbox PS나 정립된 것이 없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체계가 잡힐 때 수익성이 보장된다는 전제가 깔린다면 콘솔쪽으로 진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태훈: 맞다. 게다가 다운로드 컨텐츠 용량도 제한이 걸려있다 보니 게임을 콘솔로 서비스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가 Xbox 버전으로 부분유료화 게임을 서비스할테니 어서 체계를 만들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웃음)

 

 

TIG> 인터뷰가 거의 끝나가는데, 태무 기자는 박정식 이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뭔가 재미난 이야기 거리를 기사로 써야 체면이 서지 않겠는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해보자.

 

이은상: 우리 게임 광고해도 되나?(웃음)

 

 

TIG> 물론이다. 마음껏.

 

이은상: <드래곤 네스트>의 특징은 매니아를 위한 컨텐츠와 라이트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10분에서 20분 정도의 플레이타임을 요구하는 컨텐츠로 구성된다. 부분유료화도 기존의 모델 이외에 색다른 것들이 도입될 것이기에 재미 있을 것이다.

 

오태훈: 맞다. 게다가 현재 시스템적인 부분들을 설계하고 있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으로 넘어 갔다. 이 작업이 올해 내로 마무리 될텐데, 이후에는 컨텐츠를 방대하게 불려 나가기만 하면 된다. 개발 툴 자체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걸리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다.

 

이은상: 또 있다. 그간 많은 선례가 있었다. 개발자들만 모여서 창업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 투자 받은 초기에는 회식만 하다가 나중에는 집에서만 밥 먹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내가 그런 부분을 챙길 것이다.

 

오태훈: 개발 파트는 이미 사업적인 마인드도 갖고 있기 때문에 개발도 최대한 사업 부분을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 예전 같이 사업팀에서 ‘○○ 회사에 우리 게임 보여 주기로 했으니까 당장 내일까지 준비해라는 일도 없고, 설령 그런 상황이 닥치더라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을 때가 많다.

 

이은상: 맞다. 난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을 뿐더러, 설령 요구를 하더라도 우리의 목표가 있는 이상 절대로… 무리하게 진행할 생각이 없다.

 

아이덴티티 게임즈의 강점은 서로의 역할 분담이 철저하게 나뉘어져 있다는 데 있다.

 

 

TIG> 알았다. 충분히 들었다.(웃음) 화제를 바꿔 보자. 현재 많은 퍼블리셔들이 <드래곤 네스트>를 탐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 알고 왔으니, 내부적으로 어디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이야기 해달라.

 

이은상: 입 소문이 정말 무서운 것 같다. 그동안 알고 지내던 개발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미 몇 곳에서 다녀갔다. 물론 지금도 다수의 퍼블리셔와 이야기를 진행중인데, 아직 어디로 꼭 해야겠다고 정하지 않았다.

 

다만 <드래곤 네스트>를 최대한 잘 알릴 수 있고, 집중해 줄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할 것 같다. 첫 게임이다 보니 그냥 계약금만 높게 주면 어디든 좋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드래곤 네스트>를 최대한 성공적으로 선보이고 싶기에 좋은 남편감을 찾을 때까지 선을 볼 생각이다.(웃음)

 

 

TIG> <드래곤 네스트>를 접한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인데, 오픈 베타테스트는 언제쯤 시작되나? 일정에 대해 알려달라.

 

이은상:  내년 5월에서 여름 사이에 시작하려고 한다. 일정에 대해서는 오태훈 이사가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오태훈: 이르면 내년 여름 방학에 오픈 베타테스트를 할 수 있다. 개발 일정 자체를 촘촘하게 잡아 놓았다. 이번에 공개된 버전은 4개월 동안 만든 것이다.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는 주로 공중·벽 콤보 시스템과 멀티플레이에 대한 점검을 하게 될 것이다. 이후 2차 테스트에서는 <닌자 가이덴>의 보스전 같은 스테이지 구현이 이루어진다. 기대해 달라.

 

음료수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고 게임도 원하는 만큼 플레이할 수 있는 휴게실.

 

 

TIG> 끝으로 박정식 이사도 왔으니, 디스이즈게임 로고 포즈로 멋지게 사진 한 번 찍어 보자.

 

이은상: 손가락으로 무엇인가 하는건가? 설마 욕하는 건 아닐테고. 이렇게 하면 되나?

 

박정식: 사진을 정말 싫어하는데, 찍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포즈가 좀….

 

오태훈: 디스이즈게임을 보니까 이렇게 하지 않은 없더라. 그런데 직접 해보니까 조금 웃긴다.

 

박정식: 그래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머뭇머뭇)

 

TIG 태무: 윌 라이트도 이렇게 해서 다 찍었다. 이게 TIG 기사의 '화룡점정'이다.

 

TIG 환세르: 맞다. 이 사진을 찍으면 기사가 온라인상에서 날아 다닌다.(정말?) 코에이의 마츠바라 켄지 프로듀서도 처음에는 쑥스러워 했다. 원래 처음에는 두렵고 무섭다. 그리고 이 포즈로 찍힌 사진이 있어야만 데스크에서 기사가 나가는 것을 허락해 준다.(정말?) 어서 찍자. 

 

이은상·오태훈: 그래… 게임도 잘 돼야 하니까.(웃음)

 

박정식: … 그래도 처음 해보는 거라서 영 어색하다… (어색한 웃음)

 

감사합니다. : )

주소 :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19914&category=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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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야기 2007. 9. 18. 17:13 posted by 찌지리

스티브 잡스... IT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치고 이 사람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바로 애플의 회장이지요.
어느 대학교 졸업장에서 한 축하 연설을 동영상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콘이라는 책도 읽어보았습니다.
엄청나게 똑똑한 사람입니다.
개발자라면...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이라는 사람도 알 것입니다.
애플의 공동 창시자이지요.
(작년에 iWoz 라는 자서전이 나왔는데, 영어랍니다. 번역서를 기다립니다. ^^; )
일각에서는 이전에 스티브 잡스가 아타리라는 회사에 근무했을 때, 게임기에 들어가는 트랜지스터의 개수를 줄이는 일에 스티브 워즈니악이 이용을 당했다고 하는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합니다.
아타리에서는 워즈니악이 만든 게임 설계도를 아타리에서 유지,보수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워즈니악은 결과적으로는 애플을 떠났습니다.
이 사람은 "소프트웨어의 마술사"라는 글귀를 명함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권이 아니라 여러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총 몇 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책 제목을 대학교 때 교수님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개발자가 되려면, 이 책은 꼭 봐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하셨는지... 가물가물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저같이 영어를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번역서가 있습니다.
첫번째 책이 번역서는 나와 있고, 두번째 번역서가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심있으시면 구입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전 나중에... 시간 나면 보겠습니다. ^^)
아무튼, 이 책의 저자가 만든 TEX 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하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이 사람이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언제 마지막 버그를 수정했다. 버그를 발견하면 상금을 주겠다... 라는 식의 아주 밥 맛 떨어지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그렇게 이야기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TEX를 본 적도 없고 TEXBOOK 서문을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이 사람 이름은 도날드 크누스(Donald E.Knuth)라는 사람입니다.

자주 가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김창준님의 애자일 이야기라는 블로그입니다.
얼마 전에 "여성 개발자 인터뷰"라는 제목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 글에 소개된 한 분의 여성 개발자의 블로그에 갔다가 아주 놀라운 글귀를 발견했습니다.
"정신병자도 유지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앞에 언급한 두 사람은 소위... 천재라는 사람입니다.
뒤에 언급한 분은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는 어떤 개발자인가...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어떤 개발자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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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 2007. 9. 17. 21:24 posted by 찌지리

제법이지 상당히 오래된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아 소위 "일드"를 처음 보았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실 거라고 봅니다.
"춤추는 대수사선"...
가끔 라디오를 듣다보면... 지금도 이 드라마의 오프닝을 BGM으로 깔고 코너를 시작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암튼... 그 드라마와 함께 아주 재미나게 본 드라마가 있습니다.
"HERO" 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TV에서 리바이스 CF에 나오는 배우가 키무라 타구야라는 것을 알 수 도 있었지요.
가장 생각나는 장면이 1화의 마츠가 항구에서 전화를 받고 놀라는 장면인데...
먼가... 주인공은 일반 사람들의 사고방식과는 조금 다른... 하지만... 아주 올바른... 그런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솔직히 무언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의 사고를 가진 주인공이 부러웠습니다.
개성이라고 하기에는 좀 먼가 다른...
아주 평범한 저하고는 비교되는...
아무튼 글재주 없는 제가 뭐라하기가 그렇네요.

우짜둥둥 영화로 개봉된답니다.
결론은..... 보고 잡다...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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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점점 더 젊어지네요 ^^;

다음의 "맛집" 서비스 오픈

이런 저런 이야기 2007. 9. 17. 16:33 posted by 찌지리

일하고 있는 중에 사용하고 있던 구글 데스크탑에서 먼가 꿈뻑거리더군요.
멀까나... 살펴봅니다.
여기저기서 대충대충 보내는 메일 중 하나가 눈에 띄였습니다.
다음에서 "맛집"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바로 다음에서 검색해서 해당 페이지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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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결혼하고 얼마 안되었을 때... 여의도에서 일하던 기억이 납니다.
매일 점심때만 되면, 어느 집이 유명한 지 검색해서 맛집을 찾아가던 기억...
그러고 보면... 지금 회사 근처의 맛집을 찾아본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하하하 ^^;

제가 사는 동네 맛집을 검색해 봤습니다.
검색 결과 5군데가 나왔는데 2곳은 가본 곳이었습니다.
한 곳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다른 한 곳은 두 번 다시 가지 않았습니다.
우리 동네가 시골이라 그런지... 잠만 자는 동네라서 그런지... 맛 난 집이 별루 없습니다.
어디 수지에 맛난 집 소개 좀 시켜주세요. ^^

굿모닝팝스 듣기

영어 공부 이야기 2007. 9. 15. 10:30 posted by 찌지리

평소에도 영어 공부를 해야지 하면서도 하지를 못했는데, 어느 날, 굿모닝팝스의 MP3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KBS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정말로 굿모닝 팝스의 그 날 그 날 방송분을 MP3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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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오성식이란 분이 오래 진행을 했었는데, 그 때 한 몇 번 들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굿모닝팝스에는 저와는 아주 치명적으로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아침... 아니 새벽 6시부터 한다는 겁니다.
집이 수지에 있고, 회사가 양재동에 있어서 아침 7시 30분쯤 광역버스를 타면 1시간 30분쯤 걸립니다.
그래서 보통 7시 30분 ~ 8시 쯤 집에서 나오곤 합니다.
요즘 좀 부지런해져서 저 7시에 일어납니다. ㅡㅡ;
7시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양치질하고 머리감고 7시 15분쯤 나옵니다.
(사실 이렇게 나오는 거 몇일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6시에 하는 굿모닝 팝스는 들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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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암튼 MP3를 공짜로 받을 수도 있고 해서 책도 샀습니다.
6000원 했습니다.
비싸더군요.
혹시나... 부록은 없나 표지를 잘 봤습니다.
제가 봤을 땐 없더군요. ㅠ,.ㅠ
뭐... 부록이 있건 없건, 보건 말건 간에 무언가 공짜 아이템이 없으니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이제 책도 샀습니다.
근데 MP3 플레이어가 집에 없습니다.
솔직히 하나 있긴 합니다.
아이리버에서 나온 미키(?)던가 였는데...
그거 제 꺼 아니라서... 마님의 MP3 플레이어라서 용돈 좀 모은 걸로 또 하나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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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가는 인터파크에서 6만 1천원에 하나 샀습니다.
좋은 거는 필요없다고 했는데... 역시나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받아 봤을 땐 기분이 좋더군요.
택배를 받는 거는... 제 돈으로 샀더라도 선물을 받는 느낌이랄까.... ㅎㅎㅎ

아~ KBS에서 굿모닝팝스에서 MP3를 들으려면 먼가 프로그램을 하나 더 설치해야 합니다.
단팥이라는.... 잘 만든 프로그램이더군요.
(이렇게 잘 만든 프로그램을 보면... 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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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이근철님께서 진행을 하십니다.
여전히 시끄럽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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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만 다운로드 하실거면 참고하세요



재아님께서 저를 Tistory에 초대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