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의 블로그는 블로그 같은 거도 아니고, 그냥 주절주절 잡설만 푸는 곳입니다.
멋진 블로그에 멋진 포스팅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요즘 이런 저런 이유로 포스팅을 거의 못 했는데, 꾸준히 포스팅하시는 블로거 분들 정말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뭐 암튼... 겨울이 되다 보니 사무실에서 히터를 틀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도 히터를 틀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소속된 팀은 따로 방안에 근무를 하는데,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 다수 계신 관계로 엄청 빠방하게 히터를 틀고 있습니다.
회사 히터는 천정에 달려 있는데, 너무 빠방하다 보니 완전히 헤어 드라이기 수준입니다.
(그래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_-)
자리를 옮기니, 좀 쌀랑해서 좋기는 하지만, 또 너무 건조하더군요.
참... 일하기 힘듧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이번주 외국 출장가신 사장님의 방에 놀고 있던 가습기가 보여서 가져와서 쓰고 있습니다.
어제 밤 야근할 땐 코가 아플정도 이던데, 오늘은 안 그럴거라 행복해 합니다. ㅋㅋㅋ
잡설이 좀 많았는데요, 이전 병원에서 간호사(간호원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로 근무하던 제 여동생 말로는, 이 가습기가 세균의 온상이라 가습기를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서 학계에서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젖은 수건을 걸어 놓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러면 사무실이 무슨 자취방처럼 보이니 그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네요.
이래저래 가습기를 써야 하는데, 가습기를 사용하려면, 매일매일 씻고, 햇볕에 말려야 한다고 합니다.
제 동생 병원에서는 그렇게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보통 사무실에서는 그냥 약품으로 대체하지요.
네이버나 구글 코리아 같은 데는 이런 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지만, 회사 장사가 잘 되면, 가습기 청소해주시는 분도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너무 오래 포스팅을 하지 않아서 잡설로 한 번 올려봅니다.
이거 블로그 유지하는 것도 은근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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